[날씨]주말 내내 쌀쌀…내륙 서리· 산지 얼음 가능성

2018-10-26 18



비가 그친 뒤 계절의 시계가 초겨울로 온듯합니다.

바람결 자체가 달라졌는데요.

거리의 시민들도 외투를 여민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는 미리 챙겨보실 것이 많습니다.

주말 동안 구름이 많겠고요. 내일 오전엔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원 산지엔 눈이 날리겠습니다.

일요일엔 중부와 경북 북부에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기온도 더 내려가서요. 일요일에는 서울 기준으로 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내륙엔 서리가 내리고 일부 지역엔 얼음이 얼 수 있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내륙 뿐 아니라 해상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내륙과 산간은 영하권의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후반에 차츰 누그러들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달에도 계속 한기가 내려오면서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종로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